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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haben vs sein 완벽 정리 - 보조동사 선택의 모든 것
🇩🇪 독일어

독일어 haben vs sein 완벽 정리 - 보조동사 선택의 모든 것

독일어 현재완료에서 haben과 sein 중 어떤 보조동사를 써야 하는지 규칙과 예외를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2026-04-13·19분 읽기
#독일어문법#haben#sein#보조동사#현재완료

haben과 sein, 왜 중요한가

독일어를 배우다 보면 반드시 부딪히는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완료(Perfekt)를 만들 때 haben을 쓸지, sein을 쓸지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영어에서는 현재완료를 만들 때 항상 have를 사용하지만, 독일어에서는 동사에 따라 haben 또는 sein을 골라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먹었다"는 Ich habe gegessen이지만, "나는 갔다"는 Ich bin gegangen입니다. 왜 어떤 동사는 habe를 쓰고 다른 동사는 bin을 쓰는 걸까요?

이 글에서는 haben과 sein의 선택 규칙을 명확히 정리하고, 학습자가 자주 헷갈리는 예외 사항까지 다루겠습니다.

현재완료의 기본 구조

독일어 현재완료(Perfekt)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주어 + haben/sein(인칭 변화) + ... + 과거분사(Partizip II)

인칭habensein
ichhabebin
duhastbist
er/sie/eshatist
wirhabensind
ihrhabtseid
sie/Siehabensind

현재완료는 독일어 일상 회화에서 과거를 표현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시제입니다. 과거형(Prateritum)은 주로 글말이나 격식 있는 상황에서 사용하고, 구어에서는 거의 항상 현재완료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haben과 sein의 선택은 매일 독일어를 쓸 때마다 마주치는 문제입니다.

haben을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독일어 동사는 haben을 보조동사로 사용합니다. 아래의 경우에 haben을 씁니다.

타동사(목적어를 가지는 동사)

목적어(Akkusativobjekt)를 취하는 동사는 거의 예외 없이 haben을 사용합니다.

동사예문해석
essenIch habe einen Apfel gegessen.나는 사과를 먹었다.
trinkenEr hat Kaffee getrunken.그는 커피를 마셨다.
lesenSie hat ein Buch gelesen.그녀는 책을 읽었다.
kaufenWir haben ein Auto gekauft.우리는 자동차를 샀다.
schreibenIch habe einen Brief geschrieben.나는 편지를 썼다.
sehenHast du den Film gesehen?너 그 영화 봤어?
machenWas hast du gemacht?너 뭐 했어?
kochenSie hat Suppe gekocht.그녀는 수프를 요리했다.
findenIch habe meinen Schlussel gefunden.나는 열쇠를 찾았다.
verstehenHast du das verstanden?너 그거 이해했어?

이 규칙은 매우 일관적입니다. 목적어가 있으면 haben이라고 기억하면 대부분 맞습니다.

재귀동사

재귀동사(sich로 시작하는 동사)는 항상 haben을 사용합니다.

동사예문해석
sich waschenIch habe mich gewaschen.나는 씻었다.
sich freuenEr hat sich gefreut.그는 기뻐했다.
sich setzenSie hat sich gesetzt.그녀는 앉았다.
sich erinnernIch habe mich erinnert.나는 기억해냈다.
sich beschwerenEr hat sich beschwert.그는 불평했다.
sich anziehenSie hat sich angezogen.그녀는 옷을 입었다.

상태나 지속을 나타내는 자동사

장소의 변화 없이 상태나 지속을 나타내는 자동사도 haben을 사용합니다.

동사예문해석
schlafenIch habe gut geschlafen.나는 잘 잤다.
arbeitenEr hat den ganzen Tag gearbeitet.그는 하루 종일 일했다.
wartenWir haben lange gewartet.우리는 오래 기다렸다.
telefonierenSie hat mit ihrer Mutter telefoniert.그녀는 어머니와 통화했다.
lachenDie Kinder haben gelacht.아이들이 웃었다.
weinenDas Baby hat geweint.아기가 울었다.
sitzenIch habe zwei Stunden gesessen.나는 두 시간 앉아 있었다.
stehenEr hat vor der Tur gestanden.그는 문 앞에 서 있었다.
liegenDas Buch hat auf dem Tisch gelegen.책이 탁자 위에 놓여 있었다.

참고로 sitzen, stehen, liegen는 독일 북부에서는 haben을, 남부(바이에른,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는 sein을 사용하는 지역적 차이가 있습니다. 표준 독일어에서는 haben이 원칙입니다.

화법조동사(Modal Verbs)

화법조동사를 단독으로 현재완료에 쓸 때도 haben을 사용합니다.

동사예문해석
konnenIch habe das gekonnt.나는 그것을 할 수 있었다.
mussenEr hat das gemusst.그는 그것을 해야 했다.
wollenSie hat das gewollt.그녀는 그것을 원했다.

다만 화법조동사의 현재완료는 구어에서 잘 사용하지 않고, 대신 과거형(konnte, musste, wollte 등)을 더 많이 씁니다.

sein을 사용하는 경우

sein을 보조동사로 사용하는 동사는 haben에 비해 수가 적지만, 일상 대화에서 매우 자주 등장합니다.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동사가 sein을 사용합니다.

장소의 이동을 나타내는 자동사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이동을 나타내는 자동사는 sein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sein을 선택하는 가장 핵심적인 규칙입니다.

동사예문해석
gehenIch bin nach Hause gegangen.나는 집에 갔다.
kommenEr ist gestern gekommen.그는 어제 왔다.
fahrenWir sind nach Berlin gefahren.우리는 베를린에 갔다(탈것으로).
fliegenSie ist nach Korea geflogen.그녀는 한국에 날아갔다.
laufenDie Kinder sind zur Schule gelaufen.아이들이 학교까지 걸었다.
rennenEr ist schnell gerannt.그는 빨리 달렸다.
schwimmenIch bin uber den Fluss geschwommen.나는 강을 헤엄쳐 건넜다.
reisenWir sind nach Japan gereist.우리는 일본으로 여행했다.
fallenDas Blatt ist gefallen.나뭇잎이 떨어졌다.
steigenDie Preise sind gestiegen.물가가 올랐다.
springenDie Katze ist auf den Tisch gesprungen.고양이가 탁자 위로 뛰어올랐다.
umziehenIch bin nach Munchen umgezogen.나는 뮌헨으로 이사했다.
zuruckkommenWann bist du zuruckgekommen?너 언제 돌아왔어?
ankommenDer Zug ist punktlich angekommen.기차가 정시에 도착했다.
abfahrenDer Bus ist schon abgefahren.버스가 이미 출발했다.

이 동사들의 공통점은 모두 "A에서 B로의 이동"이라는 의미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상태 변화를 나타내는 자동사

물리적 이동이 아니더라도, 하나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화하는 것을 나타내는 자동사도 sein을 사용합니다.

동사예문해석
werdenEr ist Arzt geworden.그는 의사가 되었다.
wachsenDie Pflanze ist schnell gewachsen.식물이 빨리 자랐다.
sterbenDer Vogel ist gestorben.새가 죽었다.
aufwachenIch bin um 6 Uhr aufgewacht.나는 6시에 깨어났다.
einschlafenDas Kind ist spat eingeschlafen.아이가 늦게 잠들었다.
geboren werdenIch bin in Seoul geboren.나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verschwindenDie Katze ist verschwunden.고양이가 사라졌다.
explodierenDie Bombe ist explodiert.폭탄이 폭발했다.
schmelzenDer Schnee ist geschmolzen.눈이 녹았다.

이 동사들은 "잠들다, 깨다, 태어나다, 죽다, 자라다" 등 상태의 전환을 나타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sein과 bleiben

sein(~이다)과 bleiben(머무르다)은 이동이나 상태 변화와 직접 관련이 없지만, 예외적으로 sein을 보조동사로 사용합니다. 이 두 동사는 반드시 외워야 합니다.

동사예문해석
seinIch bin in Berlin gewesen.나는 베를린에 있었다.
bleibenEr ist zu Hause geblieben.그는 집에 머물렀다.

passieren과 geschehen

"일어나다, 발생하다"라는 뜻의 passieren과 geschehen도 sein을 사용합니다.

동사예문해석
passierenWas ist passiert?무슨 일이 있었어?
geschehenDas ist gestern geschehen.그것은 어제 일어났다.

주의해야 할 동사들

fahren, fliegen, schwimmen 등 이중 용법 동사

일부 동사는 자동사로 쓰일 때는 sein, 타동사로 쓰일 때는 haben을 사용합니다.

용법예문해석보조동사
자동사Ich bin nach Hamburg gefahren.나는 함부르크에 갔다.sein
타동사Ich habe das Auto gefahren.나는 그 차를 운전했다.haben
자동사Sie ist nach Paris geflogen.그녀는 파리에 날아갔다.sein
타동사Der Pilot hat das Flugzeug geflogen.조종사가 비행기를 조종했다.haben
자동사Er ist uber den See geschwommen.그는 호수를 헤엄쳐 건넜다.sein
타동사Sie hat 1000 Meter geschwommen.그녀는 1000미터를 수영했다.haben

이런 동사들은 목적어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목적어가 있으면 haben, 없으면 sein입니다.

날씨 표현

날씨 관련 동사는 haben을 사용합니다.

예문해석
Es hat geregnet.비가 왔다.
Es hat geschneit.눈이 왔다.
Es hat gedonnert.천둥이 쳤다.

anfangen, beginnen

"시작하다"라는 뜻의 anfangen과 beginnen은 haben을 사용합니다.

예문해석
Der Film hat angefangen.영화가 시작되었다.
Die Vorlesung hat begonnen.강의가 시작되었다.

쉽게 기억하는 방법

haben과 sein의 선택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판단 순서를 따르면 대부분 정확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첫째, 목적어가 있는가? 목적어가 있으면 무조건 haben입니다.

둘째, 재귀동사인가? 재귀동사이면 무조건 haben입니다.

셋째, 장소의 이동이 있는가? A에서 B로의 물리적 이동이 있는 자동사이면 sein입니다.

넷째, 상태 변화가 있는가? 하나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의 전환이 있는 자동사이면 sein입니다.

다섯째, sein 또는 bleiben인가? 이 두 동사는 예외적으로 sein을 사용합니다.

위의 다섯 가지에 해당하지 않으면 haben을 사용하면 됩니다.

자주 쓰이는 sein 동사 목록

일상 대화에서 sein을 보조동사로 사용하는 동사를 모아두면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가장 자주 쓰이는 sein 동사 30개입니다.

동사과거분사의미
gehengegangen가다
kommengekommen오다
fahrengefahren(탈것으로) 가다
fliegengeflogen날다
laufengelaufen걷다/달리다
rennengerannt달리다
reisengereist여행하다
fallengefallen떨어지다
steigengestiegen오르다
springengesprungen뛰다
schwimmengeschwommen수영하다
werdengeworden되다
wachsengewachsen자라다
sterbengestorben죽다
seingewesen이다/있다
bleibengeblieben머무르다
passierenpassiert발생하다
geschehengeschehen일어나다
aufwachenaufgewacht깨어나다
einschlafeneingeschlafen잠들다
ankommenangekommen도착하다
abfahrenabgefahren출발하다
umziehenumgezogen이사하다
zuruckkommenzuruckgekommen돌아오다
aufstehenaufgestanden일어나다
einsteigeneingestiegen(탈것에) 타다
aussteigenausgestiegen(탈것에서) 내리다
verschwindenverschwunden사라지다
erscheinenerschienen나타나다
entstehenentstanden생기다/발생하다

연습 문제

다음 빈칸에 haben 또는 sein의 적절한 형태를 넣어 보세요.

  1. Ich _____ gestern ins Kino gegangen. (정답: bin)
  2. Er _____ den ganzen Tag gearbeitet. (정답: hat)
  3. Wir _____ nach Italien geflogen. (정답: sind)
  4. Sie _____ ein neues Kleid gekauft. (정답: hat)
  5. Die Kinder _____ schnell gewachsen. (정답: sind)
  6. _____ du gut geschlafen? (정답: Hast)
  7. Der Zug _____ schon abgefahren. (정답: ist)
  8. Ich _____ mich sehr gefreut. (정답: habe)
  9. Was _____ passiert? (정답: ist)
  10. Er _____ zwei Stunden gewartet. (정답: hat)

실전 회화 예문

haben과 sein을 사용한 현재완료 표현이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에 뭐 했어?"라는 질문에 답하는 상황입니다.

Was hast du am Wochenende gemacht? (주말에 뭐 했어?)

Ich bin am Samstag nach Koln gefahren. (토요일에 쾰른에 갔어.) Dort habe ich den Dom besichtigt. (거기서 대성당을 구경했어.) Am Abend bin ich in ein Restaurant gegangen. (저녁에는 식당에 갔어.) Ich habe Schnitzel gegessen. (슈니첼을 먹었어.) Am Sonntag bin ich zu Hause geblieben. (일요일에는 집에 있었어.) Ich habe den ganzen Tag Bucher gelesen. (하루 종일 책을 읽었어.)

이 대화에서 이동을 나타내는 fahren, gehen은 sein을, 행위를 나타내는 besichtigen, essen, lesen은 haben을, 그리고 예외적인 bleiben은 sei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 경험"을 이야기하는 상황도 보겠습니다.

Bist du schon mal nach Deutschland gereist? (독일에 가본 적 있어?)

Ja, ich bin letztes Jahr nach Berlin geflogen. (응, 작년에 베를린에 갔어.) Ich habe dort viele Museen besucht. (거기서 박물관을 많이 방문했어.) Ich bin auch nach Munchen gefahren. (뮌헨에도 갔어.) Das Wetter ist sehr schon gewesen. (날씨가 아주 좋았어.) Ich habe viel Bier getrunken. (맥주를 많이 마셨어.) Es hat mir sehr gut gefallen. (아주 마음에 들었어.)

독일어권 지역별 차이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haben과 sein의 사용에는 지역별 차이가 있습니다.

표준 독일어(Hochdeutsch)에서는 sitzen, stehen, liegen를 haben과 함께 사용합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와 남독일(바이에른), 스위스에서는 이 동사들을 sein과 함께 사용합니다.

표준 독일어남독일/오스트리아해석
Ich habe gesessen.Ich bin gesessen.나는 앉아 있었다.
Er hat gestanden.Er ist gestanden.그는 서 있었다.
Das Buch hat gelegen.Das Buch ist gelegen.책이 놓여 있었다.

어떤 표현을 쓰느냐는 자신이 어떤 지역의 독일어를 배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험이나 공식적인 글에서는 표준 독일어를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haben과 sein의 선택은 독일어 학습 초기에 가장 혼란스러운 문법 사항 중 하나이지만, 핵심 규칙을 이해하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목적어가 있으면 haben, 이동이나 상태 변화가 있는 자동사이면 sein"이라는 큰 원칙을 기억하고, sein을 사용하는 동사 목록을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혀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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